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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9로 완패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70승 63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56승 77패.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제드 저코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그것이 마지막 득점이 될줄은 몰랐다.
5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포수 알베르토 로사리오의 패스트볼로 3루주자 빌리 해밀턴이 득점해 1-2로 역전을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라몬 카브레라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1-4 리드를 허용했고 8회말에는 대거 5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가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에 5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막히면서 애를 먹었다.
전날(3일) 구원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된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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