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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가 단 2점을 얻고도 양키스를 눌렀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꼽히는 마무리투수 잭 브리튼은 시즌 4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마이클 기븐스가 7회, 브래드 브락이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브리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가우스먼은 시즌 7승째.
볼티모어는 4회말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중간 안타 때 우익수 실책이 겹치면서 마크 트럼보가 득점해 1점을 선취했다. 5회말에는 2사 후 애덤 존스의 좌월 솔로홈런이 나왔다.
이날 김현수는 양키스가 좌완 CC 사바시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경기에도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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