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채드윅 보스만이 영화 ‘블랙팬서’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BR과 인터뷰에서 “나는 앤트맨을 사랑한다. 그러나 대체로 어두운 슈퍼히어로 무비에 끌린다. 내가 앤트맨이 아니라는 사실이 기쁘다. ‘블랙팬서’의 톤은 조금 더 투지가 있다. 처음부터 그렇게 되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팬서는 이기적인 지배자가 아니다. 그는 독재자가 되지 않는다. 그는 자비롭다. 그것이 완벽해질 필요가 없는 여지를 남긴다”고 설명했다.
‘블랙팬서’는 최초의 흑인 히어로일 뿐만 아니라 흑인 감독, 흑인 스태프로 만들어지는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대부분의 배우도 흑인이다.
채드윅 보스만은 “나는 에너지를 느낀다. 흑인만 ‘블랙팬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원한다”라고 말했다.
‘크리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블랙팬서’는 채드위 보스만, 루피타 뇽, 앤드 서키스, 마이클 B. 조던이 출연한다.
루피타 뇽은 와칸다 왕국의 특수부대 도라 밀라제의 요원, 앤디 서키스는 빌런 율리시스 클로, 마이클 B. 조던은 빌런 에릭 킬몽거 역을 맡았다.
2018년 2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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