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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가볍게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75승 60패를 기록했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를 여전히 2경기차로 리드 중이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리치 힐이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며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다. 힐은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4회말의 빅 이닝도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전 적시타에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의 중월 3점홈런으로 단박에 4-0으로 달아난 다저스는 6회말 조쉬 레딕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한 레딕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결국 다저스는 이적생들의 활약을 내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힐과 레딕은 지난달 1일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오클랜드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선수들이다.
[리치 힐.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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