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안방마님' 양의지(29)의 한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의지는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5회말 1사 1루에 나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두산이 5-4로 역전하는 홈런. 바뀐 투수 심창민과의 대결에서 초구 144km 직구를 통타, 홈런을 날린 양의지는 이 한방으로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지난 3일 잠실 삼성전에서도 윤성환을 상대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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