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초반 실점 이후 투수들이 제 역할 했다"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초반 실점 이후 투수들이 제 역할을 했다."

KIA가 4일 광주 롯데전서 4-3으로 승리했다. 4위를 굳게 지켰다. 선발 김윤동이 4⅔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뒤 김진우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주장 이범호가 선제 투런포와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찰청에서 제대한 안치홍은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 2볼넷과 8회초 결정적인 호수비를 해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초반 실점 이후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고 베테랑 타자들이 차근차근 점수를 뽑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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