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모든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 뛴다."
KIA 이범호가 4일 광주 롯데전서 선제 투런포, 6회 결승 1타점 우전적시타 포함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일 경기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타로 출전했으나 선발 출전하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이범호는 이날 3안타로 개인통산 1499안타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1500안타에 1개 모자라다. 광주에서 1500안타를 치고 인천으로 가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개인기록보다 팀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 최근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 모든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 뛴다"라고 했다.
이어 이범호는 "연패만 하지 않고 이 승률을 유지하면 광주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3루까지 너무 열심히 뛰는 모습에 간절함이 보였다. 어떻게든 내가 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고 다행히 적시타를 쳤다"라고 말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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