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주흥철(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주흥철은 4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파72, 711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 원) 마지막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주흥철은 공동 2위 그룹 이형준(JDX), 한민규(삼성금거래소)를 1타 차로 제치고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4타를 뒤집은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우승상금은 1억 원.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주흥철은 2번 홀, 5번 홀 버디로 우승을 암시했다. 이후 8~11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고, 이후 경쟁자들이 타수를 잃으며 주춤한 사이, 주흥철은 끝까지 타수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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