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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끝내기 아픔은 잊었다.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5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2 리드를 지키며 시즌 15세이브째를 따냈다.
대타로 나온 애덤 듀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타일러 홀트를 5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잭 코자트 역시 4구 만에 스탠딩 삼진으로 잡고 가뿐하게 2아웃을 수확했다. 이어 조이 보토는 초구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총 14개. 시즌 15세이브째를 따낸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9로 내려갔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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