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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시아 유일의 코미디 페스티벌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일 모든 공연이 끝난 뒤 개그맨 김대희의 진행으로 '부코페'의 폐막식이 열렸다. 폐막식의 첫 순서는 별세한 원로 개그맨 故구봉서의 생전 영상과 함께하는 추모시간이었다.
이어 9일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이뤄졌다. 국내 공연 중 가장 사랑받은 공연에 수여하는 부산바다상은 '이경규쇼'가, 해외 초청작 중 큰 호응을 이끌어낸 공연에 주는 웃음바다상은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워켄쇼'가, 마지막으로 축제를 뜨겁게 달군 인기 공연에 수여하는 열바다상은 '코미디 몬스터즈'가 선정됐다.
올해로 4년째 '부코페'를 이끌고 있는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올해도 축제를 찾은 관객들이 정말 많이 웃어주셔서 감사하고 '부코페'는 영원히 부산에서 함께 할 거다. 더욱더 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 다시 뵐 때까지 늘 행복하시고 웃음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부코페' 폐막식. 사진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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