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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상영(펜싱), 정영식(탁구) 등 리우올림픽 영웅들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대한체육회는 5일 “‘We, believe’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와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질 SK와 KIA 타이거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앞서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 메시지를 상영하는 등 SK의 세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한다.
지난 6월부터 ‘희망더하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SK는 세 번째 행사를 맞아 대한체육회와 함께 희망 풍선 날리기, 아동실종 방지 교육 및 영상 상영, 실종아동 신고번호 및 실종아동 정보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측은 “이 행사를 통해 아동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종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서 불굴의 투지로 경기를 펼쳐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직접 희망 메시지 영상을 촬영, 캠페인에 참여한다.
‘도쿄올림픽의 희망’ 정영식(탁구), ‘업어치기의 달인’ 안창림(유도), ‘빛나는 투혼’ 김현우(레슬링), ‘올림픽 정신’ 이대훈(태권도), ‘할 수 있다’ 박상영(펜싱) 등은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실종아동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요청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홈페이지, 월간지, SNS, 각종 팜플렛 등을 활용해 실종아동 정보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We, believe"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SK 와이번스와 함께 캠페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충청남도체육회를 비롯한 각 시도체육회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지역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박상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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