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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가 데뷔 7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멤버 엠버와 크리스탈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
엠버는 데뷔 7주년인 5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 식당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두 사람이 카메라를 향해 애교 가득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 엠버는 "아 루루 어디써 전화받아 왜 우리 피해 우리 나쁜 사람아니야-K, 강아지 우리랑 놀아줘 빨리 와-A", "PS. 빅언니 수영해서 와 빨리!"란 재치있는 글을 덧붙였다.
'K'는 크리스탈, 'A'는 엠버를 뜻한다. '루루'와 '강아지'로 두 사람이 찾고 있는 인물은 바로 또 다른 멤버 루나. 루나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투정 부리는 두 사람의 멘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빅토리아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웃음을 준다.
같은 날 빅토리아는 웨이보를 통해 7주년 소감을 전했다.
빅토리아는 "7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좋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 모든 것들이 절 성숙하게 했습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절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나의 멤버들에게도 감사합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탈과 엠버가 애타게 찾고 있는 루나도 앞서 이날 인스타그램 댓글로 "우리 미유(팬클럽) 7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요"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9월 5일 첫 싱글 앨범 '라차타'로 데뷔한 f(x) 이날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사진 = 엠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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