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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부사장 롭 무어가 중국의 한 여성 사회자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미국의 영화제작자 롭 무어(52)가 지난 4일 저녁 자신의 시나닷컴 웨이보(SNS)를 통해 중국의 유명 여성 사회자 저우링안(周玲安.35)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구혼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에 저우링안이 화답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시나닷컴, 중국일보 등 중국 매체가 5일 화제로 보도했다.
롭 무어는 자신의 시나닷컴 웨이보에서 저우링안과 최근 한 파티장에서 자리를 함께 하며 구혼의 뜻이 담긴 꽃다발을 전하는 사진을 공개한 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고 글을 적었고 이에 저우링안이 즉시 "네"라고 공개적으로 웨이보로 화답했다고 현지 매체가 소개했다.
한편 저우링안은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의 인기 사회자로 특히 할리우드 신작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CCTV-6 채널의 '저우링안과 할리우드의 대화' 코너를 인기리에 진행하는 여성 MC로 그간 수많은 미국 영화 배우들을 인터뷰해왔으며 '쿵푸 킬러'(2008)와 같은 인기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었다.
중국 현지 매체와 중국 네티즌들은 이 두 사람이 앞으로 실제 결혼에 골인할 것인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사진 = 인기스타들이 함께 한 한 파티장에서 공개 구혼하는 롭 무어(시나닷컴 웨이보)]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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