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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베네수엘라 대표 미쉘이 중국 대표 천린의 태국 대표 업을 향한 마음을 포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벨250'에서 니꼴라는 천린과 미쉘에게 "마테우스랑 기우는 수영을 하고 있고, 안젤리나랑 업은 둘이서 산책을 하고 있대"라고 전했다.
이에 미쉘은 "내 생각에는 뭔가 있어. 안젤리나랑 업이 가까워지고 있어"라고 말했고, 천린은 과도한 리액션을 했다.
그러자 미쉘은 "안젤리나랑 업이 둘이서 걷고 있잖아. 넌 그게 좋아? 아니면 싫어?"라고 물으며 "좀 짜증나지? 난 알아. 너 짜증나는 거 다 알아"라고 천린의 마음을 헤아렸다.
하지만 천린은 "무슨 뜻이야? 못 알아듣겠어"라며 미쉘의 계속되는 추궁에 꿈쩍도 하지 않았다.
미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천린이 업에 대한 감정이 있지만 나이가 더 많기 때문에 표현을 못 하니까 더 당황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설명을 하는 건 감추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입을 연 천린.
하지만 그는 이내 "업은 나이도 어리잖냐. 그래서 도와주고 싶었다. 업은 그냥 아기 같다. 그리고 멤버들이 며칠 전에 나랑 업이랑 호흡이 되게 잘 맞는 걸 봐서 그런 거 같다. 또 그 날 업이 무전기도 나를 골랐고. 그래서 아마 니꼴라와 미쉘이 그런 느낌이 들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N '바벨250'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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