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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 언론이 일본 시절보다 더 낮아진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20가지의 진기한 개인 기록을 소개했다. 좋음(GOOD), 보통(NEUTRAL), 나쁨(BAD)으로 기록이 분류된 가운데, 오승환의 WHIP는 ‘좋음’에 속했다.
오승환은 올해가 빅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마무리투수를 맡으며 올 시즌 68경기 70⅓이닝을 소화, 4승 3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1.79의 수준급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WHIP가 0.90으로 이닝 당 평균 1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CBS스포츠는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첫 해부터 끝판왕(The Final Boss)이라는 별명에 걸 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그가 기록한 성적이 전반적으로 모두 인상적이다. 이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일본에서보다 WHIP가 더 내려갔다”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오승환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1.15의 WHIP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이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변화다”라고 평가했다. 일본보다 수준이 높은 메이저리그에서 오히려 더 낮은 WHIP를 기록했기 때문.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대부분이 더 힘든 무대라고 말하는 메이저리그에서 33살의 오승환은 더 잘하고 있다”라고 그를 높이 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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