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중국을 깔보는 것 같다” 현지 여론에 뭇매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중국이 한국 드라마 '판타스틱'에 대해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 시나연예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한국에서는 발연기로 유명한 배우지만 중국에서는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주인공 류해성이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극 중 드라마 작가인 여자 주인공 이소혜는 중국에서 무서운 인기를 얻고 있는 남자 주인공 류해성이 발연기로 유명하다며 캐스팅을 꺼려했다. 심지어 류해성은 극 중에서 자신의 연기가 대중들의 빈축을 살 때면 중국행 비행기 표를 사라는 등의 모습을 보여 중국을 깔보는 것 아니냐며 현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사실 맞는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못 뜨는 연예인들은 중국에 오면 엄청난 인기를 얻으니까 중국으로 오잖아요. 중국 연예계가 왜 질이 떨어지겠습니까', '사실이네요. 연기가 어떻건 간에 잘생기고 예쁘면 무조건 좋아하잖아요.' 등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판타스틱' 포스터.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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