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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임창정이 전작 '또 다시 사랑'에 이어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까지 '사랑' 시리즈 연속 흥행을 이뤄내며 가을 시즌송 주인공이 됐다.
6일 0시 공개된 임창정의 13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음악사이트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총 8개 차트 정상을 퍼펙트 올킬했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전작 '또 다시 사랑'을 만든 임창정과 멧돼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탄생한 곡이다. '사랑'으로 끝난다는 점에 있어서 임창정의 '사랑' 시리즈라고 칭할 수 있다. 이 곡은 솔직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발라드다.
앞서, 임창정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전작 '또 다시 사랑'에 대해 "'또 다시 사랑'이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보다 음원차트 높은 순위에 있다면 그런 상황 되지 않도록 작업해서 끌어 내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 그래도 사람들이 진입을 '또 다시 사랑' 밑으로 할 거 같다고 하더라"면서도 "아이들이 이번 신곡이 '또 다시 사랑' 보다 좋다고 했다. 그 말을 믿는다"며 웃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인 9월에 컴백한 것과 관련 "시즌 송에 대해 욕심이 있다. 가을 되면 임창정 노래 안 나오나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봄이 오면 거리에서 '벚꽃엔딩'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보면서 저도 그런 시즌 송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바랐다.
임창정의 이번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공개와 동시에 전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또 다시 사랑'에 이어 히트를 예고했다. 가을에 돌아오는 발라더 임창정이 시즌송의 주인공이 될 조짐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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