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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유명 여배우의 딸이자 현직 연예인이 AV(성인비디오)로 데뷔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닛칸겐다이, 도쿄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 탤런트 사카구치 안리(25)가 성인비디오에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다른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사카구치 안리의 AV 출연 배경과 관련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도 줄고 있어 주위에서 '호스트 클럽에 다니던 시절도 있었고,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사카구치 안리의 출연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매체들은 이미 지난 3월 소속사를 나오고 AV 촬영은 8월에 진행했다는 보도까지 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전 소속사는 사카구치 안리의 퇴사 이유와 AV 출연 여부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카구치 안리는 주로 예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방송인인데, 어머니 사카구치 료코가 일본의 유명 배우다.
어머니 사카구치 료코는 특히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인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에 출연해 한국에도 익히 얼굴이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팬들이 안타까워한 바 있다.
아버지는 사카구치 료코가 2012년 재혼한 유명 프로골퍼 오자키 타테오. 일부 매체는 아버지 오자키 타테오를 찾아 의붓딸의 AV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묻기도 했으나 최근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며 이번 보도에 놀란 분위기였다.
일본 네티즌들도 사카구치 안리의 AV 출연 보도에 충격 받은 분위기로 그의 트위터를 찾아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사카구치 안리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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