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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드라마를 찢고 나온 동갑내기 배우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김소연(36)과 이상우(36)가 좋은 감정으로 교제 중이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이상우와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상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가화만사성'이 끝나고 교제를 시작해 막 알아가고 있는 사이"라며 "드라마를 찍다가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봉해령과 서지건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마음으로 끝내 사랑을 이뤄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드라마 속 사랑이 실제 열애로 이어지게 된 경우로, 대중은 드라마를 찢고 나온 커플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가화만사성'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배우라는 공통된 직업을 갖고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어온데다 나이도 같은 동갑내기라 더욱 공감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은 1994년 중학생 나이에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0년 MBC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악녀 허영미 역으로 스타덤에 올라 '아이리스'와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상우는 2005년 KBS 2TV '드라마시티-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로 데뷔,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마의', '결혼의 여신' 등을 통해 안방극장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 김소연(두 번째 왼쪽)과 이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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