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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 어나더썬데이 배급 쇼박스)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로, 6일 오후 4시 700만 관객을 넘었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터널'의 신스틸러, 강아지 탱이를 연상케 하는 인형을 활용한 재치 있는 인증샷으로 7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터널'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27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그동안 수많은 개봉 신작의 공세에도 불구,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8월에 이어 9월 극장가까지 접수했다. 개봉 4주차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터널'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제69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터널'이 쏟아지는 외신들의 호평세례 속에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화 '터널' 탱이. 사진 = 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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