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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전지윤이 “7년간 보여준 모습 외 다양한 스타일과 이미지를 소화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근 bnt와 화보를 작업한 전지윤은 10월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두 번째 터닝 포인트를 꿈꾸는 중이다.
2009년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한 전지윤은 “저를 래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자신은 보컬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랩은 ‘언프리티 랩스타 2’를 통해 처음으로 배웠다”고 설명했다.
전지윤은 “랩을 못하니까 방송 이후 안 좋은 소리는 당연히 듣게 될 줄 알았다. 처음에는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는 속마음 고백도 했다.
그러면서 “연습만으로도 버거운데 미션을 몇 시간 안에 수행해야 했기에 출연을 후회할 겨를도 없었다. 심지어 중간에 투입돼 모두 친해져 있는 상황에 샌드위치처럼 끼어든 기분이었다. ‘내가 내가 해’ 타령랩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친한 오빠 개그맨 김기리가 계속 놀려서 창피했지만 지금은 유행어처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또 출연할 수 있다면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혼자 무대 꾸미는 일은 ‘언프리티 랩스타 2’를 통해 많이 해봤지만 빈틈없이 가득 채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전지윤은 “그룹 활동 때는 서로 호흡을 이어가며 조금이나마 쉴 수 있었지만 솔로 활동은 그럴 수 없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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