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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양정원이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양정원은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핫바디'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한 몸매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MC들이 '몸매 순위'를 물으며 경쟁을 붙이자 강예빈이 "내 몸매는 동남아에서 1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빈은 미국, 양정원은 일본, 송해나는 한국에서 선호하는 스타일이 몸매"라고 했다.
이에 질세라 양정원은 "강예빈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몸, 유빈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몸이라면 내 몸은 남녀 모두 좋아하는 몸"이라면서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부심을 당당히 드러냈다.
양정원은 "몸매가 예쁘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 바디라인을 강조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으나 어설픈 모습이 웃음을 줬다. 또 유빈이 자신의 교태 매력을 고백하며 드럼 치는 모습을 연출하자 이를 즉시 따라 하는 욕심 많은 게스트였다.
하이라이트는 밀웜(식용 곤충) 먹방이었다. 양정원은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며 "바퀴벌레 빼고 다 먹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곧바로 스튜디오엔 밀웜이 준비됐고, 양정원은 비주얼에 놀라는 눈치였으나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시식에 나섰다. "'정글의 법칙'에선 이보다 더 한 것도 먹을 수 있다"는 각오와 함께 밀웜을 입에 털어 넣었고 맛있게 씹어 먹으며 '정글의 법칙' 제작진을 향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양정원은 방송과 필라테스 강사 겸하고 있으며 발레 전공자답게 선이 아름다운 몸매로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여러 방송 출연을 통해 강한 체력을 과시한 바 있어,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정글의 법칙' 출연 모습이 더욱 궁금해 진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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