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3연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SK는 3연승을 거뒀다. 62승65패로 5위를 유지했다. KIA는 60승62패1무로 여전히 4위.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SK 메릴 켈리, KIA 헥터 노에시의 호투가 돋보였다. 6회 SK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유격수 방면으로 빗맞은 타구를 날려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헥터 고메즈 역시 유격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KIA 유격수 강한울의 2루 송구에 김강민이 세이프 되면서 타자주자 고메즈까지 1루에서 세이프됐다. 김재현의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김강민이 홈을 밟았다.
SK는 8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조동화가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김강민의 희생번트, 헥터 고메즈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재현의 포수 앞 땅볼 때 김강민이 3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2사 1,2루 찬스서 최정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SK 선발투수 켈리는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7패)째를 따냈다. 이어 박희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재현과 김강민이 2안타로 분전했다. 최정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헥터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패(13승)째를 당했다. 이어 고효준, 홍건희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톱타자 안치홍은 2안타로 분전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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