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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6일 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6회가 방송됐다.
이날 홍라온(김유정)은 이영(박보검)이 자신을 여자로 의심하는 걸 막기 위해 일부러 기방에 가자며 기생들에게 친한 척을 했다.
다음날 이영이 달라졌다. 이영은 홍라온에게 “잠시 잊었던 것 같구나 네가 사내라는 걸. 내관도 아름다운 여인을 안고 싶어 하는 사내라는 걸 말이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지난밤 홍라온을 보며 독무를 췄던 무희를 떠올린 것과 관련해 “지난 밤 내 말은 신경 쓰지 말거라. 더 이상 너를 다른 이로 착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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