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란이 중국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중국과 이란은 6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선양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과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칠 것으로 점쳐지는 이란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과 이란은 다음달 이란 테헤란에서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1무1패를 기록하며 이번 최종예선에서 첫 승점을 획득했다.
중국은 이란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볼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유효슈팅을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중국은 전반전 동안 공격수 장유닝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중국의 전반전 유일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속공을 노린 이란은 전반전 동안 7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중국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양팀은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간 가운데 이란은 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호세이니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란은 후반전 들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중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중국은 이날 경기 전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 1개에 그쳤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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