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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오수연(성유리)이 혼란스럽게 됐다.
5일 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45회가 방송됐다.
뇌수술 중 사망한 도충이 병원에서 사라지고, 강기탄(강지환)은 “도건우 쪽 상황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도광우(진태현) 역시 “도건우(박기웅)야, 강기탄이야. 누가 사주한 거야?”라며 둘 중 진범이 있으리라 확신했다.
시신 없이 장례식이 진행된 가운데 변일재(정보석)는 건우에 “넌 다시 나를 찾게 되어 있어” 하고 꺼림직한 미소를 지었다.
기탄은 변일재에 "당신이 저지른 죄, 그 증거들이 다시 내 손에 들어올 테니까" 하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도충 회장, 내가 데리고 있어요. 깨어나면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비밀 자료 나한테 들어올 거야"라고 말했다.
변일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고, 이에 기탄은 판도라의 상자가 “도충 회장 비밀 금고 안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낯선 집에서 의식을 회복한 도충은 뉴스를 통해 자신의 장례식이 진행된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그 사이 광우와 황귀자(김보연)는 도도그룹 주인 자리를 점령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이 모든 상황을 꾸민 이는 다름 아닌 변일재.
도도그룹 주주총회에선 도충의 친필 유서 내용이 공개됐다. 이는 건우가 위조한 것으로 유언에 따르면 아내와 아들에게 단 한 푼의 유산도 상속하지 않으며, 딸에겐 자택을 남겼다. 또 모든 재산은 도건우에 물려 준다고 했다.
도도그룹 회장이 된 건우는 변일재와 마주했고, 이 은밀한 대화를 수연과 기탄이 엿듣게 됐다. 기탄은 수연에 “더 이상 건우한테 속는 거 이젠 내가 못 참아”하고 애틋한 눈빛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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