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터널'이 올해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7일 드디어 극장가에 판도 변화가 생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6일 일일 관객수 3만 2,43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01만 2,687명을 나타냈다.
'터널'은 결국 700만 스코어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더불어 지난달 10일 개봉 이후 무려 27일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는 위엄을 과시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 기록.
7일 극장가엔 올 가을 기대작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개봉되면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밀정'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66.7%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그 뒤를 이어 8.8%의 수치를 보였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과 의열단 리더 김우진(공유) 사이에 벌어지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차승원)의 감춰진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 '터널',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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