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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춘몽'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춘몽' 측은 7일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 2종을 선보였다. 포스터는 영화적 공간이 주는 서사와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묻어나 있었다.
사진 속 한예리,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 등 배우들은 서울 수색역 주변 건물 옥상에서 즐비한 빌딩이 들어서 있는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이 중 한예리는 이들과 다른 방향에서 혼자만의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은 '바보 같은 꿈을 꿨어'라는 문구와 영화 제목과도 절묘하게 어울려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춘몽'은 다음달 6~15일 열리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한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영화다.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 주연 '경주'를 연출했던 장률 감독의 신작.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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