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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의 SBS 하반기 기대작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가 편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
7일 '사임당' 측은 "편성을 두고 논의 중에 있으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당초 '사임당'은 오는 10월 말께 SBS 주말드라마로 편성이 정해졌지만, 최근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광전총국 심의를 받지 못해 한중 동시방영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여러 제작자들은 처음부터 '사임당'이 한중일 동시 방영을 목표로 제작된 만큼 좀 더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지난 6월 촬영이 마무리 됐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담아낸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이겸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인물이다.
[사진 =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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