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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예계가 핑크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올해 연예계는 지난 1월 개그맨 장동민과 가수 나비의 생방송 중 폭탄 고백을 시작으로 다수의 커플이 탄생됐다. 주상욱과 차예련, 김소연과 이상우 등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로 이루어지거나 남궁민과 진아름 커플처럼 감독과 배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또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의 김국진과 강수지는 시청자들의 적극 지지를 받으며 커플이 됐다. 2016년 열애 발표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커플들을 살펴봤다.
☞ 장동민♥나비 지난해 12월 31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열애를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그간 숱한 열애설에 시달려왔었지만 이를 부인해왔던 바 있다. 그러나 장동민은 나비를 향한 깊은 마음에 결국 열애 발표를 결심했다. 그는 "생방송 중 나비가 바로 옆에 앉아 있는데 도저히 거짓말을 못하겠더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 남궁민♥진아름 남궁민은 지난 2월 11세 연하의 모델 진아름과 7개월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를 통해 연인 사이로 거듭났다. 이는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영화다. 남궁민은 모델 진아름을 직접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이후 함께 영화를 작업하면서 사랑을 싹틔웠다.
☞ 주상욱♥차예련 지난 3월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50부작 드라마로 오랜 시간 함께 촬영을 이어오면서 호감이 생겼다고 한다. 당시 두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예쁘게 봐 달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이상윤♥유이 지난 5월 열애를 발표, 배우와 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올 초 한 모임에서 알게 된 뒤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 이상윤은 직접 팬카페에 "너무 좋은 사람이기에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라며 "공개연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연기자라는 공인으로서의 삶이 소중한 만큼, 이상윤이라는 한 개인으로의 제 삶 역시 소중하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숨기고 싶지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설현♥지코 지난달 아이돌계 톱 커플이 탄생됐다. 두 사람은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중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지코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설현과 선후배 사이였는데 연락을 주고받다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됐다"고 말했다.
☞ 김국진♥강수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불태우더니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열애 발표 후 두 사람은 해당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실제 연인으로 거듭나면서 '불타는 청춘'의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 신하균♥김고은 신하균은 김고은보다 17세 연상이지만,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쟁취했다. 이들은 함께 스킨 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하다 선후배에서 연인이 됐다. 해외에서 스킨 스쿠버를 즐기며 호감을 쌓았고 현재는 3개월째 열애 중인 커플이다.
☞ 김소연♥이상우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케미를 이뤘던 이들은 종영 직후 본격 열애를 시작했다. 양측은 6일 "'가화만사성'이 끝나고 열애를 시작, 이제 막 알아가고 있는 사이다"고 인정했다. 드라마에서 해피엔딩을 맞은 뒤 현실에서도 행복한 사랑을 싹틔운 것이다.
☞ 이다해♥세븐 6일 김소연과 이상우가 열애를 발표한 데 이어 7일 또 한쌍의 커플이 탄생됐다. 이다해와 세븐이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이날 세븐 소속사 측은 "세븐이 힘든 시기에 이다해를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사이로,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MBC, SB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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