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야말로 '히트다 히트'.
7일 일본 매체 시네마투데이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your name)'이 영화 '신 고질라'를 제치고 2주 연속 일본 영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후 10일 동안 누계 관객 299만4,670명, 누적 흥행 수입은 약 38억7천만 엔(한화 약 418억1,300만 원)으로 흥행 돌풍이다. 지난 주말에만 약 86만 명의 관객들이 '너의 이름은'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너의 이름은'은 애니메이션 '초속 5cm'로 한국에도 마니아층이 탄탄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도쿄에 사는 남학생과 시골에 사는 여학생의 운명적인 인연을 그린 작품.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천재 감독으로 평가 받는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서정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너의 이름은'은 전 세계 85개국 배급이 확정됐다.
[사진 = '너의 이름은'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