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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예지원이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팀 버튼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됐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7일 예지원의 패러디 낭독회 영상을 공개했다. 예지원은 해당 영상에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 속 캐릭터들로 변신했다. 그는 영화 '아가씨'의 낭독회 콘셉트로 미스 페레그린부터 엠마, 제이크, 할로게스트까지 자유자재로 연기했다.
예지원은 극 중 타임루프를 통해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으로 분해 시간을 영화의 개봉일인 28일로 끝없이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공기보다 가벼운 엠마 캐릭터로 나서며 하늘로 떠오르는 영화 속 명장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하기도 했다. 수중 촬영까지 임하는 열연을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예지원은 아이들의 특별함을 노리는 할로우 게스트로 변신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영화 속 할로우의 위협적인 모습과 상반되는 재치 넘치는 소품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은 미스터리 판타지물이다.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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