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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볼티모어가 탬파베이에 완승했다. 김현수(볼티모어)는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탬파베이주 탬파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서 11-2로 이겼다. 볼티모어는 2연승을 거뒀다. 76승3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3연패에 빠졌다. 58승7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김현수는 6일 탬파베이전서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7일 선발라인업서 빠진 뒤 대타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날까지 최근 4경기 중 단 1경기만 나섰다. 더구나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는 우완 제이크 오도리찌였으나 김현수 대신 스티브 피어스가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취점은 탬파베이가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 로건 포사이드가 우월 솔로포를 쳤다. 볼티모어도 2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데이비스의 좌월 솔로포로 균형을 이뤘다. 4회 6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데이비스의 중전안타와 맷 위터스의 볼넷, 조나단 스쿱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J.J. 하디가 좌월 2타점 2루타를 날려 달아났다. 페드로 알바레즈의 볼넷에 이어 매니 마차도의 좌중월 만루포로 승기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4회말 선두타자 브래드 밀러의 좌전안타, 로건 모리슨의 우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닉 프랭클린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스티븐 수자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사이 밀러가 홈을 밟아 추격했다.
볼티모어는 7회초 2사 후 스티븐 피어스의 중전안타, 위터스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스쿱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하는 사이 3루주자 피어스가 홈을 밟았다. 8회초에는 애덤 존슨의 좌중월 솔로포가 터졌다. 9회초에는 위터스의 중전안타와 하디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페드로 알바레즈의 1타점 좌전적시타, 마차도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11점째를 뽑았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마차도가 만루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찌는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모건 모리슨이 2안타로 분전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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