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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맹활약한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제압했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콜롬비아에 2-1로 승리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네이마르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전반 2분만에 브라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가 올린 크로스를 미란다가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36분 프리킥 이후 경합 과정에서 마르퀴뇨스의 헤딩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부를 가른 건 해결사 네이마르였다. 1-1로 맞서던 후반 29분 네이마르는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패스를 이어받아 반대편 골대를 향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리드를 잡은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유지하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15점으로 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브라질+7, 아르헨티나+3)에서 앞서며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우루과이(승점16)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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