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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LA 다저스가 4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성적은 77승 60패. 반면 애리조나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시즌성적 58승 80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애리조나의 몫이었다. 1회초 A.J.폴락이 2사 이후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려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행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2회말 투수 스트리플링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3회말 3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내야땅볼 타점, 조쉬 레딕과 앤드류 톨레스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5-2 리드를 잡은 후 불펜진을 총동원해 이후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투수 스트리플링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중간계투로는 조쉬 필즈-페드로 바에즈-조 블랜트-켄리 잰슨이 뒷문을 지켰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셸비 밀러는 4⅓이닝 1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4자책)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에드윈 에스코바-랜들 델가도-스티브 해서웨이-제이크 바렛이 공을 이어받았다.
[로스 스트리플링.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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