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은 것은 목포여상고 정선아(19)였다.
정선아는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KOVO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1~3순위 지명권에서 한국도로공사는 35%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50%의 확률을 가진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얻은 귀중한 1순위 지명권.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망설임 없이 목포여상 정선아를 지목했다.
정선아는 레프트/센터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185cm, 70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보유했고, 2014 U18 세계대회 여자국가대표 및 2015 U18 아시아대회 여자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센터 포지션을 소화해 미들블로커로 활약을 펼치다 2학년 때부터 왼쪽 공격수로 전향했다. 공격 타점이 높고, 후위공격도 능하다는 평가다. 목포여상에서는 전위 후위를 가리지 않고 공격을 다양한 공격을 펼쳐 주된 활약을 했다.
[정선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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