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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류효영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쌍둥이 자매 류화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로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류효영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공백기를 언급했다. 그녀는 "쉬는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일을 안 하며 쉬었기에 스트레스는 받을 수도 있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성장한 느낌"이라 고백했다.
이어 류효영은 특히 쌍둥이인 동생 류화영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놨다. 그녀는 "쌍둥이지만 성격은 정반대"라며 "나쁜 것이 하나도 없이 친구보다 더 좋은 존재"라는 말로 애틋함을 표현했다.
또 "어렸을 적에는 서로 같은 분야의 일을 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을 때 싸우기도 했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도 고마워하며 오히려 확실한 조언을 줄 수 있기에 더욱 좋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류효영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것은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연출한 이응복 PD가 당시 연출을 했던 '학교 2013'을 통해 연기에 재미가 들렸다는 그녀는 "이응복 PD가 연기에 힘을 실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류효영은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연애도 성격처럼 쿨하게 한다"며 "상식에 어긋난 행동만 아니라면 크게 터치하지 않은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서도 "외모를 보지 않는다"며 "함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류효영.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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