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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래퍼 아이언의 자전적 스토리에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첫 정규 앨범의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아이언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 9곡이 수록된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락바텀'(ROCK BOTTOM)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 힙합크루 팀명이기도 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락바텀'(ROCKBOTTOM)과 지난 6월 기습 선공개했던 '시스템'(System), 우리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한 '해이트 더 라이프'(Hate The Life) (feat. Supreme Boi), 가학·피가학적으로 뒤틀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롤'(Roll)(feat. Kidoh)에 아이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하남주공아파트', 일제강점기 시대 절실했던 마음에 바치는 턴 백'(Turn Back)(feat. 강허달림) 등이 담겼다.
여기에 수록곡 중 타이틀곡의 포문을 여는 멤피스 스타일의 트랩 곡 '인털루드'(Interlude)와 아이언의 사생활을 담은 '스킷'(Skit), 아이언의 생일이자 위안부 문제에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첫 집회가 이뤄진 날을 의미하는 '920108'은 CD에만 실렸다.
관계자는 "아이언이 밑바닥으로 떨어져 수도승처럼 음악 작업에만 매달렸고 그 결과물을 이번 앨범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오는 9일 0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
[사진 출처 = 아이언 페이스북]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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