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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EBS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의 연기자가 교체된다고 EBS가 7일 발표했다. '번개맨'의 새 주인공으로는 배우 서홍석이 선정됐다.
EBS는 "3대 '번개맨'을 맡게 된 서홍석은 한때 유치원교사를 꿈꿨을 정도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배우"라며 "연기뿐만 아니라 어린이 뮤지컬 연출과 대본 작업까지 진행할 정도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녔다"고 전했다.
이어 "두 아이의 아빠이자, 집안에서는 엄마의 역할을 담당할 정도 살뜰히 아이들을 챙기는 따뜻한 감성을 갖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오디션에서 '번개맨'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캐릭터를 코믹하게 재해석해낸 위트, 아이들과 놀아주는 풍부한 표현력 등이 뛰어나 서홍석을 3대 '번개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여라 딩동댕'은 2000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어린이 공개방송'으로, 국내 어린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중국 방송시장에 포맷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인 캐릭터인 '번개맨'은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대 '번개맨' 서홍석은 7일 서울 The-K아트홀에서 데뷔 공개방송 무대를 가졌으며, 9월 24일 오전 8시 30분 방송으로 어린이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사진 = EBS '모여라 딩동댕' 공식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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