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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강철(이종석)과 한철호(박원상)의 잘못된 재회가 예고돼 긴장감을 높인다.
7일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측은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강철의 모습을 공개했다.
강철과 한철호는 끊어낼 수 없는 악연으로 연결돼 있다. 철호는 10년 전, 강철의 존속 살인 사건을 맡았던 담당 검사로 당시 강철을 진범으로 지목해 사형선고까지 받게 만든 인물.
그러나 진범인 한상훈(김의성)의 실체가 드러나며 잘못된 수사였다는 질타를 받게 됐고, 강철이 위장 죽음을 맞이하면서 쓴 유서를 통해 철호와 상훈 사이의 암묵적인 관계가 공개되며 철호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하지만 철호의 눈앞에 강철이 나타났고, 상훈의 말대로 강철이 죽지 않았음을 알고 분노한 까닭에 공개된 사진은 복수심에서 비롯된 고문의 현장임을 추측하게 했다.
특히 예고편에서 “내가 여기서 널 당장 죽여도 아무 죄가 성립되지 않아. 그러니까 여기서 다시 죽는다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어”라고 협박하는 철호의 모습이 등장하며 목숨이 위태로운 주인공이 맞이할 결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4회는 7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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