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이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7일부터 15일까지 8박 9일간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일본 나고야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제이텍트 스팅스팀과 2015-2016시즌 일본 V-리그 준우승팀인 파나소닉 팬더스 그리고 사카이 블레이저스팀과 공식 연습경기를 실시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3팀의 플레이 방식은 차이가 많다고 한다. 제이텍트 팀은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형 팀으로 리시브 와 디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파나소닉은 일본의 차세대 4인방 중 한명인 센터 야마구치를 주축으로 완벽한 수비를 구사하는 팀이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트 공격수 시미즈가 공격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2016-2017시즌 업템포(UPTEMPO) 2.0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이번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국내 팀과의 연습경기로 만들어진 데이터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경기력으로 일본팀과의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선수 톤 밴 랭크벨트도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해 동료 선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서로 다른 플레이를 하는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16-17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2016-2017시즌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만의 색깔 있는 배구를 통해 배구 팬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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