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손아섭이 1회말 니퍼트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터트렸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아섭은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141km짜리 초구 바깥쪽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14호이자 전날 끝내기홈런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었다.
이는 시즌 2번째, 통산 48번째, 개인 첫 번째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었다. 또한 시즌 40번째, 통산 858번째, 개인 2번째 연타석 홈런이기도 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으로 1회 두산에 기선을 제압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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