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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드라마 '달의 연인'이 한국과 중국에서 방영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이 드라마의 중국판 여주인공인 류스스가 한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관심있게 보도했다.
이준기(34), 아이유(23) 주연의 화제의 인기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한국과 중국 시청자들로부터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점에서 이로 인해 앞서 제작됐던 중국판 '보보경심'의 여주인공이었던 류스스에게 한국 네티즌들이 적잖은 관심을 보이면서 류스스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은 중국 여배우 류스스(劉詩詩.28)가 여주인공을 맡아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제작됐으며 최근 한국의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고려 왕자와 현대판 한국 미녀 사이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보보경심'의 원작 소설을 새롭게 각색해 제작한 한국 드라마.
중국 시나닷컴은 류스스에 대해 "약간 이보영 분 느낌 나신다. 분위기 미인" "헐 예쁘다" "세상에..짱예!" "와 이보영 닮았다 맞나 이보영? 그분 닮음ㅠㅠㅠㅠㅠ" 등 한국의 네티즌들이 중국판 드라마 '보보경심'과 여주인공 류스스를 보고 느낀 감회를 전한 댓글을 캡처해 번역하며 관심 있게 보도했다.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은 지난 2011년 류스스, 우치룽(46)을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제작된 후 중국 후난위성 TV 등에서 방영되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한국판 '보보경심'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지난 달 29일부터 중국 인터넷 TV '유쿠(YOUKU)' 등을 통해 현재 중국 시청자들과 뜨겁게 만나고 있다.
[사진 = 중국 여배우 류스스, 한국 네티즌들의 댓글을 캡처 후 관심있게 번역 보도한 중국 매체('보보경심' 웨이보, 중국 시나닷컴)]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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