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승엽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멀티히트를 때리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KBO리그 통산 1998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승엽은 이날 3회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1999번째 안타를 날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7회 우전안타를 추가하며 대망의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통산 8번째 대기록. 뿐만 아니다. 40세 20일에 2000안타를 기록하며 기존 전준호를 뛰어 넘어 최고령 2000안타 주인공이 됐으며 14시즌 만에 달성하며 최소시즌 기록까지 세웠다. 이승엽은 일본 무대에서 9시즌간 활약한 바 있다.
[이승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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