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SK가 7일 인천 KIA전서 11-3으로 완승했다.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투수 브라울리오 라라가 5이닝 2실점으로 KBO리그 첫 선발승을 따냈다. 타선은 17안타를 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김성현이 경기 중반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음에도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SK는 KIA와의 2연전을 독식하면서 KIA를 5위로 밀어내고 4위에 복귀했다.
김용희 감독은 "선발 라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직구에 힘이 있었고 제구도 좋았다. 특히 변화구도 좋아 직구의 위력이 배가됐다. KIA 선발 지크고 좋은 구위였는데 김성현의 적시타로 흔들린 것 같다. 초반 달아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주루 등 세밀한 플레이에서 부족했다.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기분 좋은 4연승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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