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류제국이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류제국(LG 트윈스)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10패)째를 챙겼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던 류제국은 이날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주자 자체를 적게 내보낸 것은 아니지만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타선도 1회부터 3점을 안기는 등 류제국을 도왔다. 덕분에 여유있게 11승째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류제국은 "초반부터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경기를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강남이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도움이 됐고 특히 강남이 사인대로 믿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포수 유강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LG 류제국. 사진=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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