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절친 김영광과 뭉친다…'우리집' 동반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수혁이 차기작으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결정했다. 절친인 배우 김영광과의 동반출연이다.

8일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이수혁이 배우 수애, 김영광과 함께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한다. 이수혁은 '승부욕 강한 후계자 후보' 권덕봉 역을 맡아 로맨스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려갈 작품이다.

이수혁이 맡게 된 권덕봉은 우주 기업의 경영권 획득을 목표로 하는 '후계 서열 3위'의 야심가다. 강한 승부욕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첫사랑에게 배신 당한 후 '연애 무관심자'가 된 인물이지만 홍나리, 고난길 부녀와 얽히게 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이수혁은 김영광과 연적으로 만나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모델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해온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이에 이들이 자연스레 뿜어낼 '브로맨스 케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수혁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권덕봉의 캐릭터와 잘 어울려 기대가 크다. 비주얼과 연기력 역시 좋은 배우로, 극중 권덕봉이 겪게 될 세밀한 감정 변화를 잘 표현해 캐릭터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예정이다.

[이수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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