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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미숙이 역대급 센 언니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5회에서는 '모두까기 인형'으로 열연 중인 이미숙이 사장에게까지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내며 위풍당당 사이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계성숙(이미숙)이 방송 사고를 만든 표나리(공효진)와 나주희(김예원)의 뺨을 때리며 혼내는 모습이 그려지는 데 이어, 사장에게 걸려온 전화에 분노를 표출하며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으로 사이다 매력을 발산했다.
계성숙은 나주희와 표나리의 날씨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두 사람에게 "죄송이 나와? 터진 주둥이라고 죄송이 나와 이 기집애들아! 니들 그 주둥이 안 꼬매? 니들 다시 내 앞에서 다시 입 벌리게 할 줄 알아 내가?"라고 거친 입담으로 무서운 선배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또 방송 사고 때문에 화가 난 사장의 전화를 받은 계성숙에게 핀 조명이 떨어지며 인내심 있게 듣는 모습이 재미를 부여하는가 하면 결국 분노를 터뜨리며 사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다해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위풍당당하던 계성숙이 전화를 끊고 "아우 술 고파. 아우 남자 고파. 아우 아우 내 편 고파"라고 말하며 센 모습 뒤에 내면의 외로움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8일 밤 10시 6회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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