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토니안母, 토니 팬 한혜진에 "알았으면 며느리 삼았을걸"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혜진이 과거 H.O.T.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H.O.T의 멤버 토니안이 새로운 아들로 합류한다. 이에 지난 달 30일 토니안 엄마와 함께 스튜디오촬영이 진행됐다.

새 출연자의 등장에 한혜진은 "제가 사실 과거 H.O.T. 토니안의 광팬이었다"며 "토니오빠를 보러 중3 때 SM엔터테인먼트 앞까지 직접 찾아간 적도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토니안 엄마는 "진작 알았으면 며느리 삼았을 것"이라고 응하며 녹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오는 9일 방송 분에서 토니안은 이제껏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리얼한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젝스키스 김재덕과의 동거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1세대 대표 아이돌로 인기 절정의 오빠였던 토니안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떤 미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 식구의 등장에 들뜬 김건모의 순수한 모습부터 엄마를 향한 김제동의 진심, 평소 성격과 180도 달라진 허지웅의 변신 등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9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