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가 타선의 침묵 속에 3연패를 당했다. 결과적으로 한화의 대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패인 가운데 하나였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7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NC 선발투수 최금강의 호투에 고전했지만, 한화에게도 찬스는 있었다. 한화는 0-1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서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섰다. NC는 이때 최금강의 제구가 흔들리고 있다는 판단 하에 좌완 임정호를 구원투수로 투입했다.
이에 한화도 대타 카드를 꺼냈다. 하주석 대신 차일목을 기용한 것. 다만, 좌투수를 상대했을 때 타율은 하주석(.222)이 차일목(.167)보다 높다. 득점권 타율 역시 하주석(.281)이 차일목(.241)보다 좋았다. 하주석이 이날 경기 포함 최근 10경기서 타율 .194의 부진에 그쳤기 때문에 내린 선택일까.
결과적으로 차일목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차일목은 임정호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맥없이 투수 땅볼에 그쳤다. 결국 한화는 9회초까지도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3연패에 빠졌다.
김성근 감독은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둔 8일 이와 같은 선택을 내렸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주석이 좌투수에 강하지 않았다. 차일목은 최근 경기에서만큼은 좌투수를 상대할 때 타율이 좋았다.” 김성근 감독의 말이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하주석은 소질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고 나쁠 때의 차이가 크다. 우왕좌왕한다. ‘어떤 선수가 되어야 한다’라는 것을 마음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